“이전까지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 편도로 2시간 소요됐어요. 지금은 50분이 채 안 걸리네요.”(경기 파주 목동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
국내 첫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인 GTX-A가 개통 1년을 맞았다. 작년 12월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한 이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행 열차가 늘고 배차 간격도 출퇴근 시간엔 6분으로 줄어들면서 효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정중앙역 인근 파주 운정신도시, 일산 킨텍스 일대는 신혼부부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집값은 여전히 최고점보다 30%가량 낮다.
GTX-A 북부 노선의 효용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파주·고양 지역에서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반응이다. 서울역, 시청,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로 출근하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이다. 운정중앙역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처음엔 GTX-A 편리성을 반신반의하던 사람이 많았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너무 좋다는 반응”이라며 “매수 문의가 꽤 증가했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값은 최고가보다 20~30% 빠져 있다. 신고가 대비 절반 수준에 거래된 집도 있다. 목동동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2022년 2월 신고가인 9억5000만원에 매도됐지만, 지난달 반값인 4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2월에도 동일 면적대가 4억9800만원에 손바뀜했다.
운정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도 2월 신고가 대비 30%가량 내린 6억31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신고가는 2021년 10월 기록한 9억4000만원이다. 지난달엔 6억4000만~7억원에 실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목동동 C공인 관계자는 “최고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운정신도시 내 다른 단지가 작년 대비 수천만원씩 빠진 것과 비교하면 선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 은평구의 연신내는 어떨까?
GTX-A노선중 삼성역이 개통되면 연신내에서 삼성까지 8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현재 1시간가까이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불과 10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출퇴근의 혁명이 된다. 그러면 연신내는 강남생활권의 한군데가 될것이다. 현재 연신내의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과연 은평구에서 금평구로 불리게 될것인가? 이러한 사실들은 학습하고, 기존의 일들을 돌이켜보면 답이 나온다.
연신내를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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